이벤트 로그와 프로세스 모델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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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세스 마이닝 분석을 위해서는 이벤트 로그가 필요하며 이벤트 로그는 케이스, 액티비티, 타임스탬프, 리소스 등의 속성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프로세스 마이닝 분석을 위한 데이터 요소는 이전 칼럼 참조)
이벤트 로그의 필수 속성인 케이스, 액티비티, 타임스탬프는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닙니다. 분석 목적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분석가가 알맞게 설정해 주어야 합니다.

위와 같은 이벤트 로그에서 케이스를 user, 액티비티는 activity, 타임스탬프는 time stamp로 설정하면 user가 수행한 이벤트들을 순서대로 묶어서 프로세스 도출 및 분석이 가능합니다. 같은 이벤트 로그에서 케이스를 order number, 액티비티를 user, 타임스탬프를 time stamp로 설정하면 하나의 오더를 수행한 user 기준으로 프로세스를 도출하고 분석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분석 목적에 따라 속성값을 다양하게 매핑할 수 있습니다.

프로세스 모델과 이벤트 로그의 관계를 통해 수행할 수 있는 작업은 3가지가 있습니다.

Play-In

수집한 이벤트 로그를 바탕으로 프로세스 모델을 도출하는 것입니다.

관찰된 행동(기록)으로부터 자동으로 모델을 도출하여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관찰하고 학습하는 것이 Play-In입니다.

Play-Out

이미 구성된 프로세스 모델(정해진 표준 프로세스나 인터뷰 및 관찰을 통해 구성한 프로세스 모델)을 기반으로 이벤트 로그를 생성하는 것입니다.

도출된 프로세스에 케이스의 작업 흐름을 재생하는 애니메이션과 이미 구성된 프로세스 모델을 바탕으로 가상의 이벤트 로그 기록을 만드는 시뮬레이션, 프로세스 모델 확인이 Play-Out에 해당합니다.

Replay

프로세스 모델과 이벤트 로그를 비교하는 것입니다.

프로세스 모델과 현실(이벤트 로그 기록)을 동시에 참조하는 것으로 프로세스 마이닝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도출된 프로세스 모델과 실제 기록의 차이를 비교하는 적합성 검사(Conformance checking), 프로세스 모델에 이벤트 로그를 적용하여 분석하는 병목 현상 분석/프로세스 진단/예측, 프로세스 향상(Enhancement)을 목적으로 하는 개선 방안 도출까지 Replay를 통해할 수 있습니다.

이벤트 로그는 현실 세계를 반영하고 있으며
이러한 이벤트 로그로부터 프로세스 모델을 도출하면 현실을 정확히 표현할 수 있습니다.
프로세스 마이닝을 활용하면 도출된 프로세스 모델을 통해
현재 수행하는 업무의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개선하여
프로세스를 최적화할 수 있습니다.